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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포스트

2026년 6월 19일 금요일

HUNDRED LINE -最終防衛学園-(-최종방위학원-)


「어째서 너는 이렇게나 추한 거지……」

「어째서, 이렇게나 추하게 보이는 거지……」

 

 

 

단간론파로 유명한 코다카가 만든 Tookyo Games의 SRPG...이지만 사실상 그냥 텍스트게임. 

 

1회차까지는 그럭저럭 할만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2회차부터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네요. 루트와 엔딩이 진짜 쓸떼없이 많습니다. 100개의 엔딩을 준비헀다고 막 자랑했던 모양인데 그냥 핵심 루트 5개 정도로만 줄여서 만들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겁니다. 코미디 루트 등 진짜 개쓸데없는 노잼 루트는 진짜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필요도 없고 재미도 없는 루트를 너무 많이 만들어놔서 플레이 하다가 지칩니다. 이왕 시작한거 100게 엔딩은 다 뚫겠다는 근성으로 하긴 했는데 진짜 이딴 근성 누가 알아주는거도 아니고 현탐만 옵니다. 

 

그래서 그냥 2회차는 SF루트 -> 진상 루트만 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 두개면 얼추 스토리는 다 본겁니다. 문제는 SF 루트를 클리어하려면 다른 루트 몇개를 클리어해야 하는데... 뭐 데스게임 루트는 그럭저럭 재밌습니다.

 

캐릭터는 분탕충이 그럭저럭 재밌긴 했지만 단간론파의 분탕충들과 비교하면 딱히 별거 있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여편네들도 JC 한마리 있는 거 외엔 애매하고. 

 

결국 재밌으려다가 사람 지치게 만들어서 평가가 애매해진 게임. 뭐 그래도 레인코드보단 낫네요. 생각해보니 그거도 감상 따로 안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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