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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포스트

2021년 7월 30일 금요일

らーめん才遊記(라멘재유기, 라면서유기)

 

「핏  콩」


 

빅코믹 슈페리어에서 연재됐던 만화. 정확히는 1부 라멘요리왕의 후속작인 2부에 해당하는 만화입니다. 쿠베 로쿠로 스토리, 카와이 탄 그림.


솔직히 만갤에서 달리는 도중에도 요리로 리액션하고 지랄발광하는 뻔한 만화겠거니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한번 보니 이게 웬걸 생각보다 꽤 레벨이 높은 만화입니다. 

이 작품은 요리대결 하면서 리액션 지랄쇼하는 하는 만화가 아닙니다. 물론 라멘대결도 있고부처님얼굴 뭐시기 하는 놈이 리액션을 하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라멘업계의 컨설팅이 메인 스토리가 되는 만화입니다. 이게 요리만화에서 쉽게 보지못하는 접근법이어서 꽤 재밌습니다. 컨설팅 내용도 현실적으로 뼈 때릴 수 있을 만한 부분이 많아서 제법 흥미로울 겁니다. 라멘업계 컨설팅 뿐만 아니라 요식업계 일반에 해당하는 공통분모도 많습니다. 

라멘에 대한 지식이나 분석도 꽤 흥미롭습니다. 저도 국내외 안가리고 앵간한 파인다이닝이나 미슐랭을 많이 먹어봤다고 자신하지만 B급 정크푸드의 매력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라멘에 정통한 것도 아니라서 이 만화에 등판하는 라멘썰들은 제법 재밌었습니다.

그러나 컨설팅이 재밌는 만화라서 후반부의 라멘대회부터는 만력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주인공을 준우승 시키고 번외로 요코(애미)를 최종보스로 만드는 전개 자체는 의외성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세리자와(대머리)가 라멘따위 가소롭다는 거만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요코의 속내를 간파하는 장면도 좋았습니다.

캐릭터들 간 개성이나 역할분배도 잘 되어있습니다. 특히 세리자와의 캐릭터가 잘 잡혀있습니다. 머머리 주제에 핏콩하는 장면이 이 만화의 액기스. 1부를 안봐서 그쪽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등판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시오미(주인공년)는 처음 볼 때는 표정이 막 열받았지만 적응되면 귀엽게 느껴집니다. 다만 최강의 라이벌로 등판하는 마코토(좆경)가 면신강림 임팩트 외엔 캐릭터가 너무 구립니다.

그림은 딱 봐도 틀딱그림입니다. 그래도 그림이 어설프게 이쁘면서 좆세계 지랄나는 요즘 만화들보다 훨씬 정감 가지 않겠습니까. 나름 젖 좀 그려보곘다면서 유마(라멘 아이돌 노리는 젖년)를 그려놨는데 이게 또 어색하면서도 정감가는 젖.

근데 이 만화를 보면서 심각한 문제였던 게... 라멘 쳐먹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집 근처에 쓸만한 라멘집이 없어서 매우 괴로웠습니다. 특히 야밤에 개씹.


3부는 머머리가 주인공. 이게 또 2부보다 만력 넘치는데 그쪽도 언젠가 감상 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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