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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포스트

2022년 4월 8일 금요일

SSSS.DYNAZENON(SSSS.다이나제논)

 


「난 당신을 동경했어!

 내겐 당신이! 당신에겐 내가 필요했어!

 하지만 당신은 배신했어!

 그런데 예전보다 당신이 좋아졌어!」

 


그리드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두번째. 이 시리즈가 어떤 구성인지 잘 몰라서 그냥 두번째라고 하겠습니다. 전작인 그리드맨을 꼭 볼 필요는 없고 그냥 특정캐릭터에게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정도니까 속편이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재밌습니다. 방영할 때 안보고 지금 몰아서 본게 후회될 정도입니다. 전작인 그리드맨보다 훨씬 잘 만들어졌습니다. 애당초 그리드맨은 후반부 전개가 그다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이나제논은 오히려 전반부가 좀 루즈하고 후반부가 재밌는 구성입니다. 그러면서 전작의 날림 전개없이 좋은 기승전결 구조를 취하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일단 캐릭터가 그리드맨보다 훨씬 잘 분배되어있습니다. 그리드맨의 경우는 아카네와 안티 외엔 이렇다 할만한 캐릭터가 없었고, 특히 신세계 중학생들은 쓸데없는 개성만 강조할 뿐 그들의 이야기는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인공이나 주인공 친구 캐릭터도 마찬가지. 그러나 다이나제논은 주인공파티와 악역들의 캐릭터를 잘 묘사하고(물론 분량상 좀 부족한 면은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잘 완결내면서 좋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리드맨은 그리드맨 세계관의 스토리와 반전에 집중했고 다이나제논은 캐릭터 스토리의 완성에 집중한듯 보입니다. 

그리드맨의 주인공은 병풍 느낌이 강했습니다. 릿카와 아카네의 활약에 잡아먹혀서 진짜 인상깊은 활약이 없는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다이나제논의 주인공은 후반부터 확실한 캐리를 하면서 주인공이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주인공과 히로인의 연애묘사가 잘 되어있어서 이 부분도 그리드맨과 확 차이를 느꼈습니다. 특히 이 둘의 마지막 장면 연출이 훌륭했습니다.

그리드맨은 막판에 좀 벙찌는 전개로 가면서 라스보스전이 별로 뜨겁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지만 다이나제논은 뜨겁게 재밌습니다. 이게 참 라스보스전까지 단계를 잘 밟아야 확 분위기가 사는데 그리드맨은 그게 부족했죠.

일상씬의 리얼한 화법 역시 여전했습니다. 그리드맨을 보면서 인상깊은 부분이 바로 진짜 좆고딩같은 느낌의 리얼한 대화였는데 3년만에 봐도 여전히 독특한 맛이 삽니다.


이걸 이제와서 관심을 가지고 본 이유는 벽람항로(아즈렌) 콜라보 이벤트 때문입니다. 방영 당시에는 여편네들이 구려서 볼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다가 콜라보 이벤트의 브금(다이나제논 ED)이 씹덕감성 돋는 노래였고 애니메이션 평도 꽤 좋길래 보게 됐습니다. 결과는 성공이었고 근래 봤던 애니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이게 바로 성공한 콜라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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