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한번의 바람으로 날아오를 수 없어도, 다시 다음 바람을 기다리면 돼.
그런데도 날 수 없다면―― 작은 바람으로 날아오를 수 없다면, 내가 뒤를 밀어주겠어.
코나츠가 울보라면, 울보가 아니게 될 때까지 계속 지지해주겠어」
「야, 그만둬!? 뭐야 이거? 수치플레이!?」
에로게 업계의 빛이 되어가시는 아카베님의 겜. 그림쟁이는 앙상블에서 구르다가 요즘은 여기저기 잘 다니는 키미시마 아오, 손 졸라 빠른 나나로바 하나, 츠바스+오료를 퓨전하다 실패한 돼지 오천크스같은 느낌의 시라모리 유세.
그다지 멘트할 말은 없습니다. 생각보다 공통루트가 길어서 힘들었다 정도? 키미시마 아오 그림은 원래 좋아하고. 이 양반이 주황색 캐릭터를 꾸준히 그리는데(겟츄 간판녀도 주황이) 실제로 제가 가장 선호하는 머리카락 색깔입니다.
주황이>노랭이>>>>>>>>>>>>>파랭이>>>>>>분홍이>깜댕이>>>>>>>>>>>>>>>>>>>하양이
코나츠(주황이)가 꽤 좋은 여편네. 캐릭터, 목소리, 와꾸, 머리색, 잘록한 허리 등등 칭찬할 구석이 많은 히로인입니다. 스탠딩CG도 귀여운 게 많았고. 에니스(노랭이)까지 하려고 했는데 귀찮네요.
딴 겜으로 넘어가기 전에 욕 좀 몇마디 하겠습니다. 쿠온(하양이) 말인데, 대체 이런 년의 어디가 좋길래 수요가 존재하는 걸까요. 빈약한 몸뚱아리, 못생긴 와꾸, 좆같은 눈매, 엿같은 말투, 인형 쳐들고 다니면서 복화술 쇼, 다른 히로인한테 착 달라붙어서 주인공한테 지랄지랄하는 인성. 공통루트를 한동안 못 벗어났던 이유의 9할은 이년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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