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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포스트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괴담의 테이프(怪談のテ-プ起こし)

 











「새하얀 분을 바른 얼굴에, 눈 두 개만 동그랗게 벌어져 있었어. 그렇게까지 화장이 진하면 립스틱을 바른 입술 같은 것도 눈에 띌 텐데, 어찌 된 영문인지 눈만 도출되어 있는거야. 그 두 눈도 검은자위가 아주 커서, 거의 흰자위가 안보이는……. 정말 섬뜩한 눈이었어. 빤히 보고 있으면 마치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나서, 오싹했어. 그 눈이 말이지, 계속 아침부터 머릿속에서 떨쳐지지 않아. 강의에 집중하려고 해도 눈앞에 그 검은 눈이 떠오르고, 눈을 감아도 마찬가지야」



「마치 요괴 같네」






 

 

 

 

미쓰다 신조의 호러소설. 미쓰다에게 원하는 장르는 호러보단 미스터리지만 <백사당>의 임팩트가 워낙 컸기에 호러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확실히 집 시리즈보다 훨씬 낫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 주인공, 액자 구성 등등 미쓰다의 특기는 다 모여있지만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 <작자미상>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재미입니다. 물론 작자미상은 미쓰다 최고의 걸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더러 장르도 미스터리라서 비교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그래도 작자미상의 향수를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시체와 잠들지 마라'의 해석은 제법 미스터리 느낌이 나서 즐겁긴 했습니다만.

표지는 제법 괜찮습니다. 조선이 미스테리소설 표지는 잘 만들어요. 슬슬 다음 작품은 사상학 탐정으로 넘어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쪽은 한국판 표지가 라노베스러워서 피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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