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해버린 내 몸이 밉다…! 어째서 난 얼라가 아닌거야…!? 마군한테 사랑받을 수 있다면 얼라가 되고 싶었어~…!
―헉, 그래! 창고에 망치 있었지!? 그걸로 머리를 몇번이나 으깨면 조금은―…! 다들, 망치로 쳐때리자! 서로 쳐때리자!」
작금의 이 시대에 가장 안정된 퀄리티를 자랑하는 아카베소프트의 야겜. 그림쟁이는 베코타로.
베코타로는 분명 좋은 그림쟁이입니다. 좋은 그림쟁이 맞는데..... 이 양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그니처는 역시 오줌이죠. 어쩌다 이런 더러운 취향을 가지게 된 거냐. 뭐 여튼 오줌쟁이지만 그렇다고 오줌만 그리는 그림쟁이는 아니니 다행이죠. 이 겜 역시 오줌씬이 한캐릭터 당 하나씩은 붙어 있는데 어차피 1캐8섹은 되니까 딱히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그 부분만 스킵하면 ㅇㅋ.
최근에 만화 감상을 쓰면서 히로인들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모든 히로인을 선택하는 하렘 러브코메가 늘었다는 소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야겜도 이런 스타일이 요즘 들어서 부쩍 보이고 있습니다. 이 겜도 그 중 하나.
근데 이 겜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쓰인 부분은 주인공입니다. 상식적으로 자매를 네다리 걸치려면 주인공의 개성을 매우 희석시켜서 히로인들 본의로 흘러가게 냅두거나 아니면 반대로 주인공의 성격을 엄청 강조시켜서 네다리쯤은 별 거 아닌 남정네로 그리거나 해야할 겁니다. 꼭 이 두 케이스가 아니여도 어떻게든 전개는 하겠지만, 이 겜은 시작 10분 만에 떡떡떡을 해야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어중간한 주인공으로는 그게 쉽지가 않죠. 여튼 이 겜은 전자의 케이스입니다. 주인공의 캐릭터가 매우 희미하게 그려집니다. 어떻게 보면 히로인 네마리가 인형을 데리고 노는 느낌도 있어요. 어찌 됐든 떡떡떡만 보면 되니까 딱히 상관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이겜이 뭐 시리어스하게 진행될 것도 아니고. 굳이 이 겜의 문제라면 섹스씬에서 2~3라운드 들어가는 시점부터 생략되는 거?
갈색>>분홍이>>>파랭이>>>>>>>>>>>>>>>>>>>>깜댕이
메이(갈색)가 굉장합니다. 4자매 중 가장 강한 찌찌력을 가지고 있으며 섹스도 잘하는 년입니다. 그리고 그냥 웃겨요. 일상 파트는 그냥 이년이 혼자 다 해먹는데 여튼 섹스에 환장한 년입니다. 보고 있으면 질리지 않는 미친년.
그 다음은 시카(분홍이). 메이 다음으로 육식계 여편네입니다. 그 다음이 후타바(파랭이). 아무래도 찌지력이 최약체라서 랭크가 낮습니다. 그래도 큰 편이지만. 그리고 미미미(깜댕이)는 쓰레기. 얼굴 중간을 가로지르는 머리카락, 겜창년, 목소리 억양도 구림 등등 제가 싫어하는 요소는 거의 다 갖추고 있는 년. 결정적으로... 씨팔 대체 왜 화장실을 안가고 방에서 페트병으로 오줌 싸지르는거죠??? 이게 유인원이지 사람새끼야? 거 옛날에 타테카와가 그린 야겜에 똑같은 지랄하는 여편네가 있었는데 이딴 지랄을 하는 년을 또 보게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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