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는 아무 보호장치도 없이 옷을 갈아입던 너희겠지!」
이가라시 마사쿠니의 소년매거진 연재만화.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의 러브코메디 장르.
이 작가의 전작들은 보질 않아서 어떤 스타일을가진 작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만화를 보면 누구나 많이 먿건 맛의 만화임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최근 만화들 중에서 가장 비슷한 만화는 역시 <오등분의 신부>겠죠.
어릴 적 추억의 히로인을 찾는 이야기가 언제부터 유행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 기억 속에서 제일 먼저 봤던 만화는 <러브히나>입니다. 그리고 잠잠하다가 아마 니세코이부터 조금씩 유행을 탄게 아닐까 싶네요.
여튼 이 만화도 추억의 히로인을 찾는 그런 이야기인데... 1권 분량만 봤을 떄 누가 생각해도 범인은 가수년(릿카)입니다. 이건 거의 확정적으로 보이는데 쓸데없는 반전을 주겠답시고 개연성을 박살내진 않겠죠. 최종 승리 히로인이 누군가인가는 둘째 치고.
여튼 그림이 썩 괜찮아서 봤습니다. 가끔 젖 표현을 애매하게 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히로인 4마리 전부 젖이 큽니다. 캐릭터 성격도 적당히 잘 분배해놨습니다. 다만 얼라 히로인이 한마리도 없는 건 좀 심하네요.
성우년>아나운서년>가수년>>>좆튜버년
아직 연재한지 얼마 안된 만화라서 정확히 순위 매기기가 애매했지만 초반 감상은 이렇습니다. 성우년이 젖도 제일 커보이고 나중에 본격 암컷이 되면 더 쓸만할겁니다. 립스틱 바르는거도 웃겼고. 그리고 머리가 분홍색인 김에 아예 얼라 히로인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만 주인공 캐릭터에 대해서는 말이 많을것 같습니다. 캐릭터를 너무 오버한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자기가 알바해서 번 돈을 쓰고 다닐거면 굳이 재벌가 설정이 필요했나도 의문입니다. 하여간 연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주인공 캐릭터를 구성하기 더 어려울 만화로 보입니다.
그런데 배꼽티 교복은 미친거 아닌가 진짜... 감기, 배탈 환자 많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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