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찾는다. 말 그대로예요!」
타카히로의 소년점프플러스 연재 만화. 그림은 타케무라 요헤이.
타카히로는 형님같은 여편네들, 여성우위 등등 힘쎄고 강한 여자들이 잔뜩 나오는 작품을 자주 만듭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싫어하는 글쟁이 중 하나입니다. 정말 엿같은 취향이에요.
근데 어쩌다 이걸 봤냐면... "반드시 임신한다" 짤 때문입니다. 요즘 제가 미쳐버려서 얼라 나오는 만화를 찾아다니는 와중에 이 짤을 찾은거죠
그런데 정작 저 짤의 주인공인 얼라(네이)의 비중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얼라를 목적으로 보겠다면 그렇게 추천은 안합니다. 물론 메이가 괜찮은 얼라긴 하지만 비중이 너무 낮아요.
얼라는 그렇다치고 내용은 뭐 적당히 볼만한 배틀 만화입니다. 전개 호흡이 나쁘지 않고 전투씬도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문제는 주인공을 제외하고 죄다 여편네들만 싸운다는게 문제입니다. 여편네들이 싸워봤자 하나도 안뜨겁거든요.
그래도 네임드 캐릭터가 죽는 전개는 제법 괜찮을뻔... 했지만 결국 진짜로 뒈지는 캐릭터는 없는듯 합니다.
잡몹들 디자인을 보면 제법 강간 특화 피지컬로 생겼는데 강간을 시도하는 낌새조차도 없습니다. 강간 한두 컷 정도는 나왔으면 좋겠지만 이게 장르가 배틀에 럽코를 섞은 작품이라서 그쪽으로는 생각이 없겠죠.
마음에 들었던 여편네는 얼라(네이), 6번대장(텐카), 총대장(렌), 시코쿠(악역 깜댕이) 이정도? 나머지는 타카히로 여편네답게 다 결함이 하나씩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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