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JK 4명을 돌려먹은지 얼마 안되서 냄새 존나 나네」
「그 포니테일 년 좋았어. 제일 인기 많아서 혼자 50명 정도 상대했지 않냐?」
「하하하. 마지막엔 눈 뒤집고 기절했지만」
<ミルキーエール>로 유명한 汁沢液治의 신작 단편야설.
야설을 가장 잘 쓰는 작가입니다. 녹턴노벨 등등 넷에서 돌아다니는 다른 야설들과 다르게 필력과 에로력 모두 최고 수준. 그 실력은 데뷔작은 밀키엘에서 확실히 느꼈습니다만 공개된 작품은 썩 많지 않아서 아쉽네요.
A윤간(여편네가 타락 없이 끝까지 싫어하는 윤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작가입니다. 이것은 아마 길티의 야겜을 많이 해본 경험에서 만들어진 역량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작가 본인이 길티에 대한 리스펙트를 자주 하는 점에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애당초 본인의 작품 여러 장면에서 길티의 특정 씬들이 연상되는 부분이 많이 있죠.
이번 신작인 BASEMENT도 윤간력이 높은 야설입니다. 단편이기 때문에 여편네들을 지독하게 윤간하는 일상을 제대로 묘사할 수 없었던 점은 아쉽지만 단편이니까요 뭐.
이번에도 <ミルキーツインズ>처럼 히로인이 두마리 등판합니다. 젖 큰 히로인과 조금 작은 체격의 C컵 히로인. 둘 다 OL. 히로인을 두마리로 분산하는 것 자체는 뭐 큰 상관 없습니다. 킬키엘처럼 한마리만 집중적으로 윤간하는 쪽이 더 취향이긴 하지만요. 다만 아무래도 OL이라는 점이 썩 아쉽습니다. 나이를 먹다보니 갈수록 어린 여편네들만 찾게 되는 게, 야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남자를 모르는 여린 살결을 가차없이 강간해야죠. OL은 닭장이라는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제가 아따마리버스 한지 얼추 2년쯤 된 것 같은데... 이왕이면 하나는 얼라였으면 했습니다. 체격이 작다는 묘사가 있길래 아예 제 뇌 속에서 멋대로 얼라로 치환해서 감상했습니다. 제가 이미 아는 얼라로 뇌이징해서 감상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리고 이번엔 꼬츄들이 야쿠자 계열인데, 아직 이런 뒷세계 남자들에 대한 묘사는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 이정도만 글을 써도 다른 야설 작가들보단 훨씬 잘 쓰는 편이지만요.
뭐 어쨌든 간만에 좋은 신작이었습니다. 밀키트윈즈는 언젠가 완결나면 감상을 쓸거고, 공개 안된 작품들도 언젠간 공개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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