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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포스트

2026년 1월 30일 금요일

활협전(活俠傳, Legend of Mortal)


당신을 증오했으니까요...... 

당신을 증오했어요, 당신을 증오해요.

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어요. 나의 그리움만큼이나, 깊이. 

 

 

대만의 인디 게임. 일반겜인 이 겜 감상을 여기다 쓸까 말까 고민했지만 텍스트겜에 씹떡겜이니 그냥 씁니다.

 

대만겜이라서 해서 큰 기대도 없었고 그림도 씹떡그림하고 좀 거리가 있어서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어찌됐든 꽤 유명해졌고 얼라들이 제법 있길래 시작한 겜. 그렇게 시작한 이 겜에 대해서 지금은 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요 몇년 한 텍스트겜들 중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흔히 스토리가 좋은 겜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스토리는 왕도에 가까운 무협 스토리입니다. 물론 제가 무협을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어릴 때 김용의 사조삼부곡 시리즈는 드라마로 재밌게 봤습니다), 분명 무협 스토리라 하면 이런 느낌의 스토리겠지요. 하지만 저는 항상 왕도는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야기니까 왕도 아니겠습니까.

다른 무협 스토리와 다른 점이라 하면 아마 못생긴 주인공의 얼굴일 겁니다. 그런데 솔직히 못생겼다 해봤자 그냥 얼굴개그 좀 친 독특한 얼굴일 뿐입니다. 보통 씹떡게에서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안간다고 묘사되면 그건 분명 미형의 얼굴일텐데 여기서는 못생긴 얼굴ㅋㅋㅋ 그런데 진짜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기형의 얼굴임ㅋㅋㅋ

어쨌든 스토리도 충분히 즐길만하지만 이 게임의 진가는 그저 순수 필력입니다. 제가 여태 본 게임 글쟁이 중에서도 최강의 필력입니다. 겜을 하는 내내 참 좋은 대사나 문장들이 여기저기 튀어나옵니다. 저는 씹떡 성향이 가까운 텍스트겜의 경우 일본어쪽을 선호하는데, 이 겜은 한국어로 플레이 하는 것이 원본에 가까운 필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원본이 중국어니까요.

좋은 문장과 대사 뿐만 아니라 웃긴 대사들도 참 많았습니다. 특히 툭하면 튀어나오는 패드립을 보고 있으면 웃겨서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패드립을 참 창의적으로 침ㅋㅋㅋㅋㅋ 누가 활협전 패드립 목록만 쫙 뽑아주면 좋겠네요.

캐릭터들도 잘 잡혀있습니다. 아직 미구현된 스토리와 루트가 제법 있어서 모든 캐릭터의 서사를 다 파악하긴 어려운 점이 아쉽긴 하지만요. 특히 최종보스(흑막 말고)는 주인공과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라 할 수 있는데도 이렇다 할만한 서사를 안 안보여줘서 최종전이 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텍스트 중심의 겜이다 보니 전투는 당연히 즐길만한 수준이 못됩니다. 그냥 암기무기만 떡칠하면 개쉬움. 떼씹전투는 돈 주우러 다니는 전투고. 그래서 전투는 그냥 스토리에 양념 치는 정도의 이벤트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제일 괜찮았던 전투가 최종전이죠. 그 전투에서 뜨거운 대사들이 툭툭 튀어나오니.

 

여튼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불편한 인터페이스나 싱거운 전투는 그렇다 치고 그냥 글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겜입니다. 브금도 텍스트겜답게 좋구요. 언젠가 미구현된 루트가 더 나오면 그때 다시 즐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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