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 땡 때앵─」
「어둡구만. 이쪽 데뷔전은…」
복싱마라는 별칭이 더 익숙한 도박마 작가의 신작.
여전히 작가의 만력이 높습니다. 이 작품도 도박마처럼 머리 쓰는 놈과 힘 쓰는 놈이 따로 있는 것도 특징. 캐릭터들도 재밌는 놈들이 많아서 꽤 볼만합니다. 특히 사채꾼의 캐릭터는 볼때마다 재밌네요.
독특한 컷 분배와 구도를 이용한 묘하게 박력 있는 연출도 좋습니다. 아예 액션만화만 그려도 잘 그릴 타입의 작가였는데 <바투기>라는 만화는 실패한듯? 뭐 어찌됐든 여주인공이 격투하는 만화는 볼 마음 없습니다.
다만 도박마처럼 길게 연재하기는 어려운 소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예 복신선수로서 성장하고 성공하는 만화면 모를까 이 만화의 소재는 복싱 업계를 엿먹이는... 그런 소재인듯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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