嫁探しが捗りすぎてヤバい(신부 찾기가 너무 순조로워서 위험해) - 칸나, 미호노

 

 

「꺄-앗! 정말 누나 수줍잖아!」

 

「누나를 놀리면 안됩니다!」

 

 

유롯떼의 XX야바 시리즈 2탄. 모테야바는 솔직히 맘에 안 드는 곳이 더 많았죠. 모에게로서는 개별분량이 짧은데다가(공통은 더 짧지만) 쓸데없이 진루트까지 순서대로 밟게 해놔서... 사실 맘에 드는 히로인 둘이 1선발, 2선발로 나오니 딱 2선발까지 한 다음엔 안건드려도 되니 편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요메야마 역시 공략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아 이러지 말라고 좀.
 

그래도 모테야바보다 공통이나 개별루트의 길이가 일반 모에게다운 볼륨. 하지만 그래도 역시 진루트를 꼭 여동생(하양이)으로 해야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슬슬 여동생붐 끝나지 않았나요. 게다가 이번 여동생이 모테야바 여동생보단 낫지만 딱히 캐릭터가 확 오는 그런 애도 아니고. 소셜겜 콜라보 때문에 NTR축제까지 떴으니(콜라보 한다고 할 때부터 이런 마츠리가 터지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리고 공략순서를 정해놓은 건 둘째치고 신통력이란 소재를 활용하기 위해 나오는 사건이 무조건 교통사고, 사고, 사고, 계속 사고. 떠오르는 전개방법이 사고밖에 없나 보네요. 주인공군은 신통력 없으면 1년에 몇번은 뒈짖할 운명인 듯. 글쟁이마저 여럿이라서 공통이랑 개별 간에 모순되는 곳도 몇군데 있었습니다. 뭐 모에게니까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겠지만.

 

히로인은 노랭이>>>>>>>>빨갱이>>>>하양이>>>깜댕이>연갈색>>>>>>서브2마리
 

칸나(빨갱이)가 딱 튀는 곳도 없이 왕도적 히로인이라서 좋았습니다. 전 히로인한테 굳이 이런저런 개성을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첫 루트 고정 히로인이라서 결국 누나로 가는 발판 역할 밖에 못하지만.

세리카(연갈색) 딱 싫어하는 타입이고 서브2마리는 아예 패스.
 

결국 미호노(노랭이) 하나만 노리고 해야하는 겜. 천사력이 넘치는 누나. 의외로 히로인들 중에서 여자력도 제일 넘쳐흐르고 말이죠. 성대의 연기톤과 미호노의 말투 등도 꽤 잘 맞아떨어져서 귀도 호강할 수 있습니다. 아이캐치에서 여러 톤으로 제목을 불러주는 거도 좋았습니다. 여튼 성격이랑 이런 장점들이 조화가 잘돼서 딱 이상적인 연상 히로인이었습니다. 스탠딩CG에서 젖이 그렇게 커보이지 않는 건 좀 불만입니다만 정작 벗겨보면 오히려 수치상으로 더 위인 칸나보다 커보임. 윙크 타치에도 천사입니다. 요즘은 옛날과 달리 노랭이들이 성격 좋은 애들이 꽤 많죠. 옛날엔 한 성깔(특히 트윈테일 년들) 하는 애들이 많았는데. 여튼 이 시기에 이 글을 갱신할 때까지 유롯떼에서 많은 겜이 나왔지만 이 누나를 넘는 히로인은 없었습니다.

그림쟁이 이케가미에 대해서 멘트 하나 더 하자면 모테야바부터 그림력이 올라오더니 이번에도 제법 잘 그렸습니다. 알몸타치에의 몸뚱아리 그림은 큐브계열 애들이 다 그렇듯이 좀 어설픈데 이벤트CG는 제법 쓸만합니다. 특이하게도 우는 CG를 제일 열심히 그려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