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하하하하하하! 여러분! 병신 다 된 쿠로가네군을 응원해줘~ 자, 워~스트 원!」
「워~스트 원!」
「워~스트 원!」
「워~스트 원!」
「워~스트 원!」
「워~스트 원!」
「한번 더, 워~스트 원!」
「워~스트 원!」
「다시, 워~스트 원!」
「워~스트 원!」
이러고 디게 잘 놀아... 학전도시 관객들은 배워야.
이 워스트원 장면 이후에 또 재미가 없다가 쿠라우도(해골상어양아치)전도 제법 재밌... 다기보단 양아치군이 적으로서 괜찮은 타입의 캐릭터였죠. 정작 전투씬이 오프닝처럼 잘 만들어지지 못해서 문제였지. 아야츠지(깜댕이)전은 그냥 그렇고 정작 그 후의 시즈쿠(하얀여동생)와 토도(갈색안경)의 전투씬 퀄리티가 의외로 높아서 구경하는 맛은 있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평가가 애매하다가 막화 전개가 제법 좋았던 것이 평가 상승의 원인이 되었을겁니다. 주인공을 극한까지 몰아넣고 만신창이 상태로 최강의 적과 싸우게 하는 전개는 제법 뜨거운 맛이 있습니다. 주인공을 몰아넣는 상황이 좀 뜬금없이 튀어나왔다는 게 문제지. 어쨌든 마지막의 공개프로포즈까지 해서 마지막화의 마무리가 좋은 편입니다. 학전도시가 라스트배틀이나 마무리 등등이 뭔가 똥싸다 만 느낌을 주는 것에 비해 훨씬 나았습니다. 뭐 학전은 분할 2기로 나눠서 방영한 이유도 있지만.
오프닝이 살짝 촌시럽게 좋습니다. 사실 노래보다는 오프닝 영상의 전투씬들이 좋았던 빨이지만요. 애니에서 적이 추가될 때마다 오프닝의 적이 달라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토도전과 그대로 이어지는 구성도 좋았구요.
그런데 애니가 설명을 제대로 안해준건지 제가 지나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쪽도 역시 학전도시나 정령사의 검무처럼 강해지는 의미와 대회를 여는 목적 등이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마도기사가 애당초 뭔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주인공이 학전도시에 비해서 캐릭터가 확실히 잡혀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재밌는 캐릭터이냐 하는 문제는 제껴두고 말입니다. 여튼 최약처럼 보이지만 사실 대-단하다는 설정은 워낙 지겨워서 처음엔 거부감 들었습니다만 여튼 무투파에다가 노력파, 애비한테 쓰레기취급 받는 모습 등이 싸우는 의미를 확실하게 해줘서 괜찮은 편입니다.
히로인 승부가 너무 빨리나서 시시하긴 했지만 스텔라(빨갱이)의 몸뚱아리는 볼만했습니다. 원작에선 결국 섹스한다면서요? 아마 좆경만 없었으면 토도도 꽤 좋아했을 겁니다. 젖도 크고 안경 벗은 비주얼도 나름 취향이고 성격도 좋은 편. 히로인들 젖이 대부분 큰 걸 보면 시대를 잘 읽고 있는거 같은데 왜 좆경혐오는 무시하는거니.
아야츠지는 단점들(보쿠녀 등)이 몇개 있어서 좀 그랬고 시즈쿠는 노코멘트. 그리고 주인공친구를 왜 호모(장난이 아니고 진짜)로 해야했는지도...
진짜 이시절 애니가 지금 좆세계 애니보다 나았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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