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한다
복수하지 않는다
BELLOTA의 처녀작. 모에게라 하기도, 능욕게라 하기도 뭐한 어중간한 게임.
첫 25일 정도만 단순 작업을 해두면 그 후부턴 개별루트로 들어가서 섹스만 숨풍숨풍 하다가 금방 끝납니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복수를 하느냐 안하느냐 선택지로 엔딩이 달라지게 되는데 음... 그 전까지 대체 주인공이 복수할 생각이 있는 놈인지 없는 놈인지도 모를 양반이라... 이거 뭐 복수한다 쳐도 전혀 달성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게다가 린 베드엔딩에서 양아치들에게 윤간당하는 장면을 그림도 없이 대충 3~4줄 묘사로 떼운 건 정말 글러먹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후에 발매한 두번째 야겜인 치정의매도 그렇고, 그림쟁이 히나가 몸뚱아리를 꽤나 잘 그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젖을 탱탱볼록하게 그린다거나 적당히 균형 잡힌 허리라인이 좋으며 특히 작품마다 메인히로인을 살짝 얼라거유스럽게 그린다는 것도 강점. 얘네 게임이 클로즈업도 잘하는 편이라 어찌 됐든 에로씬이 야해집니다. 물론 얼굴 그림은 더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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