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만나게 된다면 그때는 손을 잡아도 된다는 거구나!!」
쿠리 노노카의 코믹트레일 연재만화.
전형적인 씹떡망상물 만화입니다. 이제 하다하다 주인공 애미 부탁으로 히로인이 주인공한테 사귀자고 하는 전개가 튀어나오네? 이건 좀 너무했지ㅋㅋㅋㅋㅋ
그림 실력 자체는 애매합니다. 꼬츄나 조연들 그림이 성의가 없는건지 실력이 부족한건지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주인공만 봐도 그림이 매우 어색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만화를 만족스럽게 본 이유는 딴거 없습니다. 그냥 젖밖에 안보여요. 딴 그림은 그렇게 대충 그려놨으면서 여편네 그림 하나만큼은 잘그립니다. 특히 젖이요. 젖만 계속 쳐다보게 됩니다. 만화를 보면서 젖이 폭력적이라고 느끼기는 참 오랜만이네요. 게다가 이 여편네가 존나 착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성격이면 인생 내내 강간당하고 다녔을텐데 괜찮나?
주인공 애미 부탁만으로 병신같은 주인공한테 히로인이 이렇게까지 착하게 해주는 이유가 좀 궁금하긴 합니다. 그냥 착해서 그런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뭐 보다보면 밝혀지겠죠.
요즘 아즈렌의 폼이 확 떨어져서 우울하기만 합니다. 이런 젖이라도 보고 살아야죠 씨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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