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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포스트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武装少女マキャヴェリズム(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 01~06권









이 나만을 보고

이 나만을 만지고

이 나만을 생각해라

지금 너는――

이 나만의 것이다!









 

쿠로가미 유우야 스토리, 칸자키 카루나 그림. しなこいっ(시나코이)+竹刀短し恋せよ乙女(죽도는 짧으니 사랑하라 소녀여)의 후속작.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보게 좋은 의미로 예상이 빗나간 만화였습니다. 거 솔직히 요즘 주인공 하나에 히로인 여러명이 뭔가 쌈박질 하는 흉내낸다 싶으면 다 비슷비슷한 라노베판 마술판타지 등을 떠올리잖습니까. 이것도 분명 그런 만화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마술설정도 없고 이능력도 없는 의외로 본격 무술(거진 검술이지만)액션 만화. 전 이능력이나 마법으로 싸우는 것보단 체술 등으로 몸을 부딪히는(넓게 봐서 검술 등을 포함한 무술 전반) 쌈박질을 훨씬 좋아하기 때문에 의외로 취향 스트라이크인 만화입니다. 그림이 살짝 모에풍이고 캐릭터들도 여자들이 대부분이라서 솔직히 모양새만 그런 만화일지도 모른다고 편견도 있었습니다만 생각 외로 다양한 검술 유파에 빠삭하고 써먹기도 잘 써먹는 만화. 덕분에 설명충 만화이기도...

요즘 쌈박질 좀 한다는 라노베나 만화 등에서 항상 제가 문제 삼는 부분인 여자 비율이 너무 많다, 이 점은 이 작품에서도 여전합니다. 제목부터가 무장소녀니까. 여튼 요즘 2D 서브컬쳐판이 모에 중심으로 굴러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장르든 동료들은 죄다 히로인이고 적들마저 여자비율이 상당히 높은 게 매우 불만이거든요. 여편네들끼리 싸워봤자 전혀 안뜨거울 뿐 아니라 남정네같은 여편네들도 득실하기 때문. 다만 이 만화는 의외로 여편네들이 싸워도 모양새가 나쁘지 않다고 느낀 점이 일단 주역 중에서는 남정네같은 여자가 없고(한명 있지만 뒤에서 언급) 검술도 무식하지 않게 이쁘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배틀이 물론 꼬츄들끼리의 뜨거움이 느껴지는 건 아닙니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검술에 대한 고증이 제법 훌륭한 편이라서 다양한 검법을 보는 재미가 느껴지기 때문에 여자비율이 높다는 점이 의외로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처음 그림을 봤을 때는 가면의 메이드 가이를 그린 마루보로 그림이 아닐까  했습니다. 사실 그래서 이 만화가 쌈박질을 그려봤자 뭐 있겠냐 싶었던거고. 그런데 화풍만 비슷할 뿐 카루나 그림이었습니다. 이런 장르의 그림쟁이 치고는 제법 모에풍 그림으로 뛰어난 타입. 특히 눈 그림이 매력적인데, 그 중에서도 색이 엷은 투명한 속눈썹 그림이 굉장히 예쁩니다. 이런 비슷한 감상을 기숙학교의 줄리엣을 그린 카네다 그림에서도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보다 더 뛰어난 느낌. 

다만 역시나 작풍하고 그다지 맞지 않는다는 인상도 강합니다. 보면 알겠지만 검술액션 만화치고 역동감이 잘 표현된 만화가 절대 아닙니다. 검술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이 나오면서 움직이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고 있어도 그 동작의 동선이 잘 느껴지지 않으니 단번에 이해 안되는 곳도 굉장히 많죠. 이것은 검술액션이라는 장르에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느껴집니다

캐릭터들도 의외로 다 잘 잡혀있는데 각자 검술의 개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정 말투로 개성을 주는 것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死ぬほど, ~てよ, がっかりです, のの, 断じて~ 등등.

주인공 노무라는 흔히 말하는 촌경 혹은 통배권으로 보이는 마탄 하나로 버티는 애라서 딱히 기술의 다양성은 돋보이지 않습니다. 전작의 주인공 등이 운요 하나만 파는 거랑 비슷. 사실 이 마탄도 운요의 통배권 버전이라 보면 될 듯. 하나만 파고 드는 모습이나 학대에 가까웠던 유년기 시절 덕분에 자유를 갈망하는 주인공은 이제와서 딱히 독특한 타입도 아니지만 뭐 그럭저럭 괜찮은 주인공입니다. 복근도 좋고. 그리고 상대를 おたく로 부르는 주인공은 처음 봐서 독특하네요.                                                          

더블히로인 중 하나인 린(짧은 깜댕이)은 솔직히 처음엔 뭐 이런 년을 히로인으로 썼나 싶었습니다. 노젖에 가면에 한 성깔 하는 애라니 암만 봐도 좋아할 구석이 없어보였는데... 보다보니 의외로 젖이 없진 않고 쵸로한 애다 보니 정은 좀 들었네요. 가면은 아예 좀 벗었음 좋겠지만 이젠 뭐 트레이드마크. 작은 체구와 관계없이 호흡법을 위주로 한 검법이나 학의 자세 등이 좋았습니다. 노무라를 사이드에 몰아넣고 호흡 한번으로 연격을 유지하던 곳이 제일 재밌었음

더블히로인 중 나머지 하나이자 젖 담당인 메어리(노랭이)는 그냥 쉽게 말해서 펜싱. 찌르기 일변도와 왼손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 곳이 좋았습니다. 근접거리의 찌르기도 쓸만했고. 그리고 노무라에게 한번 된통 당하고 아모우(긴깜댕이)전에서 왼손을 방어에 사용하고야 마는 장면도 꽤나 괜찮았네요. 아쉬운 점은 항상 사전을 들고 있는 모습이 커여웠는데 이 장면 이후로는 그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되는게 좀 아쉽습니다. 아 그리고 부리부리~ 고문 웃겼음.

와나비(곰순이)도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마치 닌자나 서커스를 보는 듯한 경신술이 꽤 시원시원함. 양손으로 칼을 한쪽 어깨 위로 높게 쳐들고 있는 우갑단의 자세도 재밌고(솔직히 엄청 피곤해보이는 자세지만). 그리고 함께 다니는 곰돌이가 커여움.

사토리(초록이)가 이 만화에서 가장 재밌는 캐릭터. 일단 외관 부분에서 앞서 언급했던 이쁜 눈과 눈썹이 가장 돋보입니다. 애니에서는 이 느낌이 잘 안 살아나서 아쉽더라구요. 10가지 유파를 섞은 검시류와 높은 통찰력 및 광역시야, 읽기 힘든 동작, 전라 전투, 그리고 +미친년이라서 이래저래 재밌던 년. 가끔 보여주는 미친년 표정이 꽤 매력적입니다. 칼 한쪽을 잡고 휘두르는 자세도 재밌고 화살처럼 반동을 이용해 튕겨내는 듯한 내려치기도 시구루이의 세이겐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그쪽은 발가락으로 잡지만... 다만 사토리 정체는 흔히 본 이야기라 딱히 쇼킹하진 않았네요.

동료3번이자 스승이 될 듯한 츠쿠요(리신얼라)는 전작인 시나코이에서 마지막에 짧게 등판한 캐릭터로서 설명충+장님+병약+높은 청각+발도술이란 느낌으로 대충 특징되는 듯합니다. 여튼 오검 중 최강. 주인공과 함께 운요를 쓰는 동문 설명충 짓이 제법 웃기고 허군날 친구 드립치는 좆따인 것도 웃겼습니다. 얼라 주제에 스승이 되는 것도 약속의 전개. 문제는 시나코이에서 묘사된 걸로 보면 마키아벨리즘 애들하고 수준이 확 다른 캐릭터인데 아무리 모조검에 풀컨디션이 아니라지만 아모우한테 지는 등 확 너프먹었습니다. 이해서 사람이 히키질을 안해야...

분교편 라스트보스였던 아모우가 참 아쉬운 캐릭터. 이유는 딴 게 아니라 남자가 아닌 여자였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남장 하던 비주얼(하얀가쿠란+학모+잘생긴 면상)과 말투 등등 꼬츄였다면 꽤나 폼새 나는 캐릭터였을텐데. 분교편 최강이자 주인공을 갈구하는 호모호모함까지. 노무라와 서로 이름을 부르짖으며 싸우고 막판엔 주먹질까지 해대는데 이런 씬은 꼬츄들이어야 훨씬 뜨겁거든요. 공수도로 자기 자신이 칼이 되는 모습은 카타나카타리의 시치카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여튼 라스트보스로서의 강함도 그렇고 남자가 아니어서 정말 아쉬웠던 여편네.

조연도 제법 괜찮은 애들이 많았습니다. 노노!로 추임새 넣는 년이라든가 가발 쓰고 다니는 년이라든가(벗은 거 보고 좀 뿜었음) 좀 웃김. 뭐 젖이 없으니 여자로서는 관심 없지만. 사키(양갈래 보라 반친구)는 젖 큼.

 

여튼 여러 검술 쳐다보는 재미가 제법 좋았던 의외의 취향적격 만화. 영혼 없는 이능력물이나 마법물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하나 계속 태클 걸고 싶었는데 음... 학교에서 이렇게 베고 찌르고 난리나는데 어른들과 경찰은 뭐하는거죠. 진작 몇명은 죽어났어야 할 학교인데 무서워서 애들 학교 보내겠나.


그리고 육왕검 에피소드부터 하락장에 들어섭니다. 거기부터는 나중에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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