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배너

『夏の魔女のパレード』応援中! 『夏の魔女のパレード』応援中! 『恋するきもちのかさねかた〜かさねた想いをずっと〜』2016年6月24日発売予定 『恋するきもちのかさねかた〜かさねた想いをずっと〜』2016年6月24日発売予定 SkyFish 最新作『BLADE×BULLET 金輪のソレイユ』を応援しています!! skyfish 最新作『blade×bullet 金輪のソレイユ』を応援しています!!

랜덤포스트

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チェンソーマン(체인소맨) 01~11

 


 「겁이 나서요」

 

 

후지모토 타츠키의 소년점프 연재 만화. 현재 1부 완결 후 2부 연재 중. 이 작가 전작이었던 파이어펀치에 관하여 몇번 소문은 들었지만 보지는 못했습니다. 듣자하니 전형적인 용두사미 만화라 카던데 언젠가 볼 날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체인소맨은 점프만화 주제에 오장육부 피 철철 튀는 만화라서 좀 놀랐습니다. 내용도 소년만화가 아닌 청년만화 스타일입니다. 소년점프도 시대를 따라서 조금씩 변하는 모양입니다.

1부 스토리는 그럭저럭 잘 마무리 했습니다. 굳이 2부를 만드는 것보다 1부로 끝장내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라스보스가 엄청 강하게 묘사된 것치고는 좀 싱겁게 쓰러진 느낌은 있지만 인식의 틈을 찌르는 공격과 먹방 등은 전성기 시절의 마사다 타카시가 떠올라서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무엇보다 사실상 1부 주인공인 하야카와 아키(상투머리)의 서사가 정말 잘 만들어졌습니다. 복수만을 원했고 악마를 증오했던 아키가 조금씩 변하는 빌드업을 거치다가 결국 복수를 포기하는 장면, 그렇게 증오했던 총악마에 대한 복수는 애초에 불가능했던 것이었고 아키 자신이 그 총악마로 변하여 남동생이나 마찬가지었던 주인공에게 죽음으로써 미래의 악마의 예언대로 최악의 죽음을 맞이한 것 등등 이 일련의 흐름과 연출도 전성기의 마사다 타카시가 떠오를만큼 훌륭했습니다. 1부는 주인공 혹은 마키마의 이야기가 아닌 아키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아키의 이야기나 연출력 등은 정말 좋았지만 그 외의 스토리 전개는 좀 난잡합니다. 악마에 대한 설정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지 않으며 얼핏보면 의식의 흐름대로 좆대로 스토리를 써가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림도 썩 잘 그리지 못해서 이해가 잘 안가는 전투씬도 많습니다. 악마 디자인은 거의 다 좋았지만요.

그리고 라스보스의 모략과 아키의 서사에 힘을 너무 쓴 나머지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존나게 가난해서 뭐든지 하고 평범한 생활을 바라는 캐릭터로 묘사되더니, 나중엔 본능대로 살고 가차없는듯 하면서도 좀 착한 놈으로 묘사됩니다. 평범한 삶을 보여달라는 계약 때문에 이런 캐릭터로 만들어진 것은 이해가 가지만 썩 와닿지가 않습니다.

그 외의 캐릭터들도 묘사가 좀 부족합니다. 뭐 빌드업을 하려고 해도 가차없이 죽어나가니까 스토리를 만들 시간도 없겠죠. 소년점프 만화치고 캐릭터들 대부분이 죽어나가는 점에서는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2부는 아직은 좀 미묘한데 지켜봐야곘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