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첫사랑이 떠오를 정도의 고양감이다」
요우지츠 2기. 조선에서는 실지주라고 한다면서요?
1기는 그냥 젖의 폭력을 느낄 수 있는 애니였습니다. 작화도 가끔 망가질 때 제외하곤 괜찮은 편이었으며 무엇보다 여기도 젖 저기도 젖 언제든지 젖을 쳐다볼 수 있는 행복한 애니였습니다.
그러나 2기는 1기보다 젖력도 약하고 작화도 b급이 되었습니다. 젖력이 약해진 이유는 카루이자와(연갈색 포니)가 메인히로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젖탱이를 냅두고 왜 이런 애매한 년을 히로인으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듣자하니 앞으로도 메인히로인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작화나 젖이 부족한 건 둘째치고 이야기는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2기는 대부분 C반과 지저분한 싸움을 하는 내용입니다. A반이나 B반같은 애들보다 지저분한 애들이 더 보는 맛이 있죠. 물론 실제로 이런 학교나 학급이 있으면 좆되는겁니다.
특히 12화가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습니다. 갑자기 작화가 확 좋아지면서 주인공과 C반 4마리가 리얼파이트를 합니다. 동화는 앵간한 격투애니급 움직임이며 C반 네마리도 각자 전술이 달라서 재밌습니다. 이름도 기억 안나는 친삐라는 진짜로 친삐라 스타일, 우리 흑형은 피지컬인 줄 알았더니 의외로 제대로 된 격투? 이부키(단발 파랭이)는 카포엘라, 류엔(B반 대장)은 캣파이트. 주인공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물고 물리는 맛은 없었지만 하여간 재밌었습니다. 2기는 12화만 보면 되는 애니.
C반도 나가리 된 느낌이니 3기는 무슨 재미로 보게 될지 모르겠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