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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포스트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エロマンガ先生(에로망가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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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농절 특집 애니메이션. 라노벨 원작입니다. 요 근래 본 페도애니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이 정도로 만족감을 느낀 페도애니는 149 이래 처음입니다. 

 

일단 페도애니인 건 둘째 치고서라도 꽤 잘 만든 애니입니다. 작화가 꾸준히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높은 프레임의 동화가 특히 인상 깊습니다. 러브코메 애니를 이렇게까지 힘 줘서 만들 필요가 있나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떄 지난 작품이어서 연출이나 주인공의 리액션이 낡은 느낌은 있습니다만.

그리고 썩 불쾌하지 않을 정도의 무게감을 가진 가벼운 스토리였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벼운 얼라 러브코메 스토리지만 주인공과 여동생얼라의 서사가 적당한 조미료 느낌으로 잘 들어간 점이 오히려 편안한 느낌을 줬습니다.



그래요. 잘 만든 애니입니다. 그런데, 잘 만든 애니에서 그치지 않고 잘 만든 페도애니입니다.

일단 히로인 5마리 중 JK(토모에)를 제외하면 전부 12살 혹은 14살 얼라입니다. 이정도로 히로인 평균연령이 낮은 러브코메는 흔치 않습니다. 심지어 JK는 비중도 거의 없어서 사실상 '히로인이 전부 얼라'라는 타이틀을 걸 수 있는 애니입니다.

단순히 얼라 물량공세로 승부를 보는 애니도 아닙니다. 질도 좋습니다. 일단 노출이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 이정도로 얼라 몸을 노출하는 애니를 보기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나중엔 7살이 타올을 감고 있는 장면이라든가 여름에 땀 흠뻑 흘린채 생활하는 모습도 나옵니다. 이 부분 엄청 잘 만들었어요...

노출도 생각없이 막 노출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아슬아슬한 보여주기 장면에 진심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좀만 더 가면 중요한 부분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절묘한 장면이나 클로즈업이 엄청 자주 나옵니다. 그것도 얼라를 상대로. 

얼라 도끼 자국도 몇번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의 왓챠는 그 부분을 모자이크 해놨습니다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주 살짝 나온 도끼 자국이어서 눈치채기도 어려운 장면인데 그걸 모자이크 해놨음ㅋㅋㅋㅋㅋㅋ 만약 왓챠로 본 사람이라면 대체 뭘 모자이크 한건지 굼금해서라도 따로 원판을 찾아볼겁니다.

 

얼라들의 캐릭터도 좋습니다. 일단 이 작품의 간판인 여동생얼라(사기리)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피부가 굉장히 하얗게 그려지는 부분이 눈에 띄고 아까 말한 절묘한 보여주기 장면이 가장 많은 얼라입니다. 변성기가 아직 안 온 듯한 목소리도 농농하고 발 둥둥 구르는 모습이나 가끔 나오는 애같은 팔동작도 진짜 애같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엔딩영상이 많이 야합니다... 확실한 노출 없이 몸짓만으로 이렇게 야할 수가 있네요. 12살일 때 미리미리 섹스 열심히 해놔야하텐데.

 

친구 캐릭터인 12살 패션빗치 얼라(메구미)도 의외로 좋았습니다. 12살이 패션빗치 흉내내는 것도 웃긴데 나중에 알고보니 마마 속성까지 있는 부분이 굉장했습니다. 사실 이 마마 장면이 딱 한 번 나온 것에 불과한데 그 장면 하나가 정말 따스한 엄마를 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엘프얼라(야마다 엘프)가 굉장했습니다. 요즘 본 얼라 중에서 최고의 얼라입니다. 물론 좆세계물이 아니어서 진짜 엘프는 아니지만 필명부터 야마다 엘프ㅋㅋ이고, 그리고 진짜 귀가 하프엘프의 그 귀 형태입니다. 사람 귀를 이렇게 만들 생각을 다 하네.

노출증이 있는 변태얼라인 것도 좋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한 게 정말 매력적인 얼라입니다. 사실 여동생얼라는 답답한 구석이 있는 캐릭터인데, 정반대로 엘프얼라는 너무 시원해서 그 캐릭성이 더 강조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보고 있으면 정말 기분 좋아지는 얼라입니다.

특히 엘프얼라는 OVA 1화에서 화룡점점을 찍어버립니다. 저는 예전부터 아이돌의 춤이나 노래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상 밖에 쓰지 않았습니다. 오래 지난 포스팅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아이돌에 대한 긍정적인 감상을 가지게 해준 애니가 149였습니다. 결국 그거죠. 아이돌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얼라 아이돌은 좋다. 얼라가 춤추고 노래하는 건 아빠미소로 언제까지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왜 꺼냈냐면 OVA 1화에서 엘프얼라가 춤을 추며 노래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노래도 즉흥적으로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사로 떠들어대는 노래인데, 요게 또 얼라의 뜨거운 사랑이 느껴져서 굉장했습니다. 멍하니 쳐다보면서 기분 나빴던 일은 정말 싹 다 잊을 수 있는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얼라의 춤과 땀은 어쩜 이렇게 보기 좋을까요. 다들 이 맛을 알면 세상이 참 평화로울텐데요. OVA 1화는 마음이 많이 꺾인 날에 재탕삼탕 할 예정입니다.

하여간 이런 굉장한 엘프얼라가 정실무브도 미쳐버려서 역대급으로 기억에 남는 얼라가 되었습니다. 결국 메인히로인은 여동생얼라여서 패배히로인이 되겠지만 그냥 패배하게 냅두기는 정말 아까운 얼라네요.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만족한 애니였습니다. 어린이날에 이 작품을 고른 저를 맘껏 칭찬해주고 싶네요. 굳이 딱 하나 불만이 있다면 주인공의 키가 작은 점입니다. 다른 꼬츄캐릭터와 비교해도 작은 걸 보니 주인공의 키가 작게 설정된 게 맞지 싶습니다. 그래서 얼라하고 같이 있어도 키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부분이 참 안타까웠네요. 149 주인공도 좆만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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