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ンラベル・トリガー(언라벨 트리거)

 

  「제 남은 인생, 전부로 어떠실까요」

 

알파 그림의 야겜. 다른 그림쟁이 하나가 또 끼어있긴 한데 누군지는 별 관심 없어서 이름이 기억 안납니다. 시나리오라이터들도 다수 있던데 누구누구인지 확인을 안했네요.

 

요즘 알파 그림이 물이 올랐겠다 간만에 시나리오 야겜이나 해볼까 해서 건드려봤습니다. 건드려봤는데... 역시나 재미없네요. 딱히 재밌는 스토리도, 재밌는 배틀도 없는 야겜입니다. 야겜 전성기 시절이었던 00~10년대에 나왔으면 똥겜 취급 받고 잊혀졌을 겁니다. 

스토리가 무슨 좆세계물 보는 느낌으로 단조롭고 유치합니다. 주인공도 살짝 쿨찐에 가까운 캐릭터라서 재미없구요. 

결국 알파 그림 하나 보고 달린 게임인데 정작 알파가 그린 히로인은 하나 뿐이죠. 하다못해 기껏 하나 있는 얼라를 좆승귀로 만들지 말았어야죠. 애당초 실력지상주의 교실의 히로인을 그대로 파쿠리한 수준의 캐릭터인데.

뭐 어쨌든 굳이 하겠다면 말리진 않곘지만 그냥 오마케 보고 치우는게 가장 좋은 게임입니다. 알파 취향인지 누구 입김이 들어간 건지는 모르겠는데, 이번에도 박고 빨고 박고 빨고 반복하는 섹스씬이 있습니다. 뭐 어쨌든 알파는 괜히 청춘물이나 시나리오겜은 집어치우고 평범하게 캐러게나 그렸으면 하네요.

 

와 이게 얼마만에 얼라 안찾는 글이냐ㅋㅋ 조금 찾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