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배너

『夏の魔女のパレード』応援中! 『夏の魔女のパレード』応援中! 『恋するきもちのかさねかた〜かさねた想いをずっと〜』2016年6月24日発売予定 『恋するきもちのかさねかた〜かさねた想いをずっと〜』2016年6月24日発売予定 SkyFish 最新作『BLADE×BULLET 金輪のソレイユ』を応援しています!! skyfish 最新作『blade×bullet 金輪のソレイユ』を応援しています!!

랜덤포스트

2024년 8월 2일 금요일

機動戦士ガンダム(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말하겠습니다. 제 마음에 있는 수많은 것들을. 사소한 것들을.

 그러니까 당신도 저에게 말해주세요. 당신의 마음 속에 있는 수많은, 사소한 것들을」

 

약 20년 만에 부활한 건담 시드 극장판. 감독은 여전히 후쿠다, 각본도 여전히 모로사와.


추억의 애니입니다. 시드가 방영될 당시는 지금만큼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못한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애니 하나 다운받고 떠드는 것도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던 때였습니다. 그런 시대에 토요일마다 방영해서 주말마다 화제거리에 오르던 애니가 시드였습니다. 거의 국민 주말드라마 느낌이었죠.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시드는 꽤 명작이었습니다. 시드가 정말로 명작 냄새 풀풀 풍기고 욕도 안먹던 때는 작품 후반부에서 라크스와 프리덤건담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전이었던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후반부도 이런저런 자극적인 재미는 좋았어요. 지금은 꽤 상징적인 곡이 되어버린 메테오도 좋았구요.

물론 시드 데스티니는 추억보정을 받아도 형편없는 후속작이었다고 자신합니다. 후반부터 주인공을 교체해버리는 미친짓도 그렇고, 시드보다 한술 더떠서 대체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가는 키라와 라크스의 행보도 개판이었습니다. 덕분에 뜬금없는 스토리전개는 말할 것도 없이 쓰레기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0년만에 사실상 완결편인 시드 프리덤 극장판이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완결편보단 팬서비스 애니로 보는 것이 더 맞을겁니다. 약간의 떡밥 회수가 있긴 했지만 썩 중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추억의 캐릭터들이 사실은 이러이러한 놈년들이었다를 보여주는 느낌의 애니입니다.

심플하게 재밌엇어요. 복잡한 스토리도 아니고 심플하게 적과 아군을 나눠서 쌈 붙이고 이겨내는 과정을 시원하게 잘 그려냈습니다. 불쌍한 페이크 주인공이었던 신의 활약을 넣어준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극장판은 키라와 라크스라는 캐릭터를 확실하게 정리를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데스티니에서 그냥 지들끼리 깽판치고 온갖 해탈한 표정과 대사를 날려대던 놈년들이 결국은 이러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었던 녀석들이었고 감정을 그나마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해주니까 훨씬 나았습니다. 라크스의 마지막 대사도 대체 니들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알려달라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한 느낌이죠. 후쿠다와 모로사와도 많은 욕을 쳐먹었으니 수습을 해야했겠지.....

그래서 시드 후반부터 거의 무적이었던 키라도 이번 극장판에서 참 많이 털리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이젠 오히려 아스란이 해탈해서 최강같은 느낌이고ㅋㅋㅋ


여튼 추억의 애니를 재밌게 완결해줘서 시원한 느낌의 극장판이었습니다. 얼라바바가 진짜 로리레퀴엠 쏘는 것도 웃겼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