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녀…?」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로 유명한 오모리 후지노의 원작 애니메이션. 원작이 당연히 라노베인 줄 알았더니 코믹스네요?
생각보다 볼만했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엘파리아(파랭이)의 젖이 출렁해서 고른 애니였는데 의외로 퀄리티도 좋고 적당히 즐길만한 내용의 애니였습니다. 정작 엘파리아의 등판이 적은 건 웃겼지만요.
전투씬의 퀄리티가 살짝 액션게임 감성으로 잘 그려졌습니다. 배경이나 분위기는 거의 해리포터인데 주인공이 몸빵 치는 애라서 액션 쪽으로 더 돋보이는 애니입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중반부에서 시온(빨갱이 꼬츄)과 율리우스(파랭이 꼬츄)와 쌈박질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역시 쌈박질은 계집들이 아니고 꼬츄들끼리 해야... 그리고 얘들 따까리 두명 데리고 다니면서 주인공 괴롭히는 거 보면 말포이 같아서 웃김ㅋㅋㅋㅋ
후반부 들어가면서 작화나 전투 퀄리티에서 조금 힘이 떨어진 느낌이 있습니다만 어쨌든 끝까지 볼만한 애니였습니다. 코믹스도 다 봤으니 자세한 감상은 그쪽에 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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