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르테미스, 나의 카구야 공주, 나의 항아.
나의 여신이다.
오메가스타의 미소녀만화경 시리즈 완결편....이 될 작품이었으나 뜬금 최근에 설녀편이 나왔네요. 물론 설녀편은 앞 시리즈와 전혀 관게가 없어보이니 그냥 이걸 완결편으로 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시리즈를 제대로 해본건 앞서 언급한 설녀편 뿐입니다. 그 외엔 2편만 좀 딸깍하다 치웠었죠. 5편의 히로인이자 시리즈 전체의 진히로인인 얼라(렌게)를 2편에서 잠깐 봤던 기억은 있는듯 없는듯한데 그 시절은 제가 얼라를 싫어하던 시절이라 기억이 참 애매합니다. 난 대체 얼마나 바보같은 인생을 산거냐... 여튼 얼라는 매편 등판했었고, 이번 5편에서 만화경과 얼라의 진짜 스토리가 나옵니다.
그렇다보니 다른 시리즈에 비하여 유독 이 5편이 스토리 비중이 높은 작품이 됐습니다. 당연히 얼라랑 즐겁게 섹스하려고 시작한 겜인데 처녀를 따기까지 거의 7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어처구니 없게 중간에 좆경년 쳐박아두고 강제로 루트를 타야하니 속이 터졌습니다. 실실한 얼라 둘 냅두고 좆경년하고 섹스해야하니 너무 더러운거 있죠?
중간에 초록얼라(모요카) 루트를 잠시 진행해야 하는 구조인데... 와 씨팔 좆경년한테는 그렇게 섹스 몇개 주더니 초록얼라는 꼬라지 2개? 와 씨팔.
공통루트 중간에 얼라 둘이 목욕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때 초록얼라 몸을 보면서 와... 싱싱한 얼라 몸은 이렇게나 이쁘고 야하구나... 라며 계속 쳐다봤습니다. 그래서 초록얼라 루트도 엄청 기대했는데 진짜 개빡치네요. 좆경년 분량을 초록얼라한테 다 주면 되잖아 개씨팔.
어쨌든 진 루트에 돌입하고 얼라랑 섹스섹스삼매경에 성공했습니다. 앞에서 너무 스토리만 쭉 풀다가 후반에 섹스를 전부 몰아넣으니까 게임 구조가 너무 불균형(보통의 캐러게는 이게 당연한 구조지만 미소녀만화경 시리즈는 일단 누키게니까요)한 느낌은 있었지만 뭐 어때요. 좋은게 좋은거지.
마지막에 얼라가 상해버리는데 옛날의 저라면 상한 버전을 좋아했겠죠. 하지만 지금의 저는 매우 시무룩 했습니다. 주인공새끼는 상한 얼라도 좋다고 하는걸 보니 페도 자격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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