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오늘은 6명의 남자들에게 빈 교실에서 강간당했다.
누구도 볼 수 없는 장소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내 몸은 어제와 똑같이 반응하고,
그들의 페니스를 받아들였다.
9월15일
날씨가 좋아지자 나는 또 옥상으로 불려가서 강간당했다.
남자들은 차례대로 내 질에 삽입하고 질싸를 했다.
아무래도 질에 삽입할 때 내 반응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나도 질에 삽입해 주는 게 기분이 좋다.
강간당하는 순간만큼은 얼마나 질싸를 당해도 임신의 공포를 느끼지 않았다.
다만 행위가 끝나 혼자가 되면 그 공포가 밀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9월21일
생리가 시작됐다.
아무래도 임신은 피한 듯 하다. 운이 좋은걸까 나쁜걸까.
하지만 생리 중이면 그들도 날 범하지는 않겠지.
펠라치오는 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쉴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했다.
9월 24일
남자들에게 화장실로 데려가졌다.
그들은 언제나처럼 날 범하고 싶어했지만 생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들은 내 입과 손으로 자기들을 만족시키라고 명령했다.
결국 그들은 내 몸을 장난감 취급하면서 자신의 성욕을 채우고 싶을 뿐, 내 처지따윈 생각해주지 않는다.
이렇게 난 생리 중에는 입과 손으로, 아닐 때는 모든 부위로 그들을 만족시킬 뿐인 장난감이었다.
10월 14일
C90에 발매된 동인야겜이며 그날부터 윤간스레에서 호평을 받던 화제작이었습니다.
요즘 정통파 윤간겜을 찾기가 많이 힘들어진 이유를 생각해보건데 도쿄조례가 계기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보다는 야겜시장의 축소와 더불어서 능욕전문 브랜드의 힘이 약해진 탓이 클겁니다. 길티처럼 노선을 그럭저럭 지키고 있는(하지만 많이 약해짐) 브랜드도 있긴 하지만요. 뭐 여튼 요즘 업계가 이렇다보니 정통파 윤간겜, 그러니까 가차없이 여편네를 윤간해대는 야겜이 흔치 않아졌습니다. 때문에 이 작품으로 윤간스레에서 신이 난거죠.
즉 이겜은 조교나 추락은 집어치우고 싫어하는 히로인을 가차없이 윤간하는 정통파 윤간겜입니다. 1대1 섹스는 하나도 없으며 시점도 히로인 입장에서 묘사되고 있습니다. 따로 남주인공을 둬서 NTR 속성을 넣었다는 점만 약간의 특이사항입니다....만 그 남주인공이 워낙 활약이 없어서 딱히 NTR 느낌을 맛보지는 못했습니다.
여튼 히로인 입장에서 출구가 안보이는 가차없는 윤간 속에서 비참함을 묘사한다. 이게 정통 윤간겜들의 핵심이며, 린카노가 그에 충실함으로써 윤간신도들의 호응을 얻어낸 셈입니다. 꼬츄들도 히로인을 성욕 처리용 변기로 밖에 안보는 극악무도한 녀석들입니다. 디렉터 역시 윤간겜다운 윤간겜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는 걸 보면 신도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결국 윤간겜으로서의 퀄리티는 매우 좋은 편.
그러나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첫째, 공업고등학교 기계과 히로인은 좀 에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딱 봐도 문과 느낌 나게 생긴 히로인이 기계과라니. 기계과 속에서 유일한 한명의 여자라는 설정을 살리고 싶었던 의도였겠지만 굳이 이런 방법을 안쓰더라도 비슷한 고립적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겁니다. 둘째, 쓸모없는 제3자 시점 루트입니다. 물론 윤간당하는 히로인을 주인공도 아닌 제 3자가 인터넷 뒷사이트 등을 통해 관찰하는 구도 자체는 그럭저럭 야합니다. 실제로 비슷한 구도를 써먹은 야겜도 꽤 있고. 하지만 린카노의 이 루트는 매우 짧을 뿐 아니라 묘사력도 뛰어나질 못해서 그냥 있으나마나 한 루트라는 인상이 더 강했습니다. 의도는 좋았는데 아깝네요. 셋째, 역시 그림이겠죠. 마루 그림이 딱 동인게 레벨인건 명확한 사실. 하긴 이런겜에 대단한 원화를 바라기는 좀 그렇지만...
여튼 반응이 워낙 좋았던 덕분인지 2도 만들 작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역시 튀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혹 글에 나오는 윤간스레가 뭔가요?? 2는 안만들고 튀는줄 알았는데 최근에 다시 만든다고 올렸더라구요.
답글삭제어? 그림쟁이가 갑자기 길티에 나타났다 했더니 린카노2도 다시 부활하는군요ㅋㅋㅋㅋ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삭제윤간스레는 5ch에 있는 輪姦バンザイ!!乱交サイコウ!!라는 이름의 작은 커뮤니티입니다. 2ch 시절부터 윤간을 좋아하는 에로게이머들이 모여서 떠들던 곳입니다. 이젠 5ch도 거의 망해서 저도 안 가지만 옛날에는 쓸만한 윤간 야겜 정보가 꽤 많이 올라왔었죠.
스레 드가봤는데 일본의 게시판 형식이 특이해서인지 보기가 쉽지가 않네요ㅎㅎ 요새 땡기는게 협동린칸보다는 경쟁린칸이 또 새로운 맛이라 찾아보고있는데 찾기가 쉽지 않아서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작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쟁린칸이란 그러니까 예전 길티사의 헬터스켈터에 나왔던 요소인데 백팀 청팀 나눠서 앞뒤로 어떤팀이 더 빨리 짜내는가(?)를 경기하는 건데 이런식으로 무자비하게 자기들 목적만을 위해 이용하는게 맛이 참 좋더군요. [눈가리고 누구껀지 모양맞히기]도 처음 접했을때는 참신했는데 요새는 하도많이나와서 질리더라구요^^
삭제디씨 등의 커뮤니티 인터페이스에 익숙하면 스레 진짜 적응 힙듭니다. 저도 지금 스레에서 놀라면 절대 못놀아요.
삭제경쟁린칸... 저도 열심히 생각해봤는데 확 떠오르는 게임이 없네요. 분명 가끔가다 보긴 했었는데. 옛날 겜들 재탕하면 언젠가 떠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헬터스켈터에서 인처 윤간할 때 누구 자지 크기가 더 크냐로 경쟁하고 진 놈이 열받아서 더 격하게 박아대는 장면도 참 좋았죠.